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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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우기, 中 '런닝맨'서 안젤라베이비와 불화설→합동 방송 진행[엑's 차이나]

기사입력 2021.05.31 10:1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중국판 '런닝맨'(달려라)에 출연 중인 그룹 (여자)아이들 우기가 중국 톱스타 안젤라베이비와의 불화설에 휩싸인 뒤 합동 방송을 진행했다.

30일 시나연예는 우기가 웨이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안젤라베이비와 합동방송을 진행했으며, 최근 제기된 불화설을 타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우기와 안젤라베이비가 방송 중 친근하게 소통하면서 불화설을 일축했다고 전했다.

앞서 우기는 안젤라베이비와의 불화설에 휩싸였다. 안젤라베이비의 팬들은 지난 2019년 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에 새로이 합류한 우기를 띄워주기 위해 초창기 멤버인 안젤라베이비의 분량이 줄어들고 제작진이 홀대했다는 등의 주장을 꾸준히 제기한 바 있다.


또 최근 회차에서 우기와 안젤라베이비의 흙탕물 게임 도중 우기가 안젤라베이비의 공격으로 입에 흙탕물이 들어가자, 침을 뱉고 안젤라베이비에게 반격을 가하는 등의 모습으로 불화설이 뜨겁게 타올랐다.

방송 이후 안젤라베이비의 팬들은 "안젤라베이비는 다리 부분을 공격했는데 우기는 얼굴을 공격했다. 침을 뱉는 것은 선배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는 주장을 펼쳤고 우기의 팬들은 "흙탕물이 입에 들어가서 뱉은 것 뿐이며, 안젤라베이비를 향해 고의적으로 침을 뱉은 것이 아니다. 단지 게임을 열심히 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안젤라베이비가 우기의 베개 공격을 받고 표정이 변한다"고 이야기했고, 또 일부 시청자들은 "두 사람 모두 게임을 한 것 뿐"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해당 방송으로 인해 안젤라베이비가 우기와의 불화 때문에 '달려라'를 하차한다는 등의 소문까지 다시 제기돼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두 사람은 소문을 잠재우려는 듯 합동 방송을 함께하며 다정하고 단란한 모습을 보였다고.

특히 두 사람의 합동방송은 불화설만큼이나 큰 화제를 모아 31일 현재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우기와 안젤라베이비가 출연하고 있는 '달려라'는 SBS '런닝맨'과 중국 저장위성TV가 '달려라 형제'라는 제목으로 공동 제작했으나 한한령 이후 2017년 저장위성TV가 시즌5부터 '달려라'로 제목을 바꾼 뒤 SBS와 공동제작을 하지 않은 채 방영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우기 웨이보 라이브 방송, '달려라' 웨이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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