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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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순' 챔피언스리그 베스트XI...'챔피언' 첼시는 단 한명?

기사입력 2021.05.31 10:12 / 기사수정 2021.05.31 10:12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평균 평점 순으로 선정한 챔피언스리그 베스트XI을 공개했다.

31일(한국시간)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020/21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가 첼시의 우승으로 종료된 현재,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베스트XI'을 발표했다. 기브미스포츠는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의 통계 자료와 평균 평점을 참고해 스쿼드를 꾸렸다고 알렸다. 그룹 스테이지를 포함해 5번의 풀타임(혹은 450분 이상 출전) 경기를 치른 선수들 중 선정했다.

4-4-1-1 전형으로 구성된 베스트XI은 에두아르 멘디(첼시) 골키퍼를 비롯해 알렉스 산드로(유벤투스)-니클라스 쥘레(바이에른 뮌헨)-크리스티안 로메로(아틀란타)-후안 콰드라도(휴벤투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선정되었다.

기브미스포츠는 각 선수의 평점과 선정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GK 에두아르 멘디(7.11점) : 멘디는 챔피언스리그 12번의 경기 중 9경기를 무실점으로 지켜냈다.

LB 알렉스 산드루(7.6점) : 유벤투스가 16강에서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산드루는 풀백 중 콰드라도와 함께 가장 높은 평균 평점을 기록했다.


CB 니클라스 쥘레(7.27점) : 쥘레는 바이에른 뮌헨이 파리 생제르망(PSG)에 탈락하기 전까지 두 번의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고, 한 골을 기록했다.

CB 크리스티안 로메로(7.67점) : 아틀란타의 수비 지역을 '돌(rock)'처럼 지켜내며 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RB 후안 콰드라도(7.94점) :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 나서 6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수비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의 주인공이다.

LM 네이마르(7.64점) : 네이마르가 치른 챔피언스리그 9경기 중 6골과 2도움을 기록하며 3번이나 맨 오브 더 매치(MOM)로 선정되었다. 음바페와 함께 파리의 공격을 이끌었다.

CM 조슈아 키미히(7.95점) : 7경기에서 1골 4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경기당 1.9번의 태클, 1.7번의 가로채기를 성공하며 뮌헨의 수비를 보호했다.

CM 케빈 데 브라이너(7.55점) : 불행하게도 결승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8경기를 소화한 그는 3골과 4도움을 비롯해 경기당 1.9번의 키패스를 성공하며 맨시티의 결승 진출을 지휘했다.

RM 킬리안 음바페(7.75점) : 10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한 음바페는 8골과 3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3.2번의 슈팅 시도와 2번의 키패스, 3.7번의 드리블을 성공하며 상대 수비진을 휘저었다.

CF 리오넬 메시(8.51점) : 16강에서 탈락한 바르셀로나는 실망스러웠지만 메시는 그렇지 않았다. 6경기에 출전한 메시는 5골과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7개의 공격포인트 이외에도 경기당 6.2번의 슈팅, 3.8번의 키패스, 4.8번의 드리블을 성공하며 8.5점이라는 엄청난 평균 평점을 얻어냈다.

ST 엘링 홀란드(7.97점) : 20세의 나이로 챔피언스리그에서 10골을 집어넣으며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2개의 도움도 있다. 최전방 공격수임에도 경기당 1.5번의 키패스를 시도하며 도르트문트의 8강 진출의 주인공이 되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Buildlineup.com 캡처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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