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김영흠이 ‘다크홀’ 네 번째 OST 주자로 나섰다.
김영흠이 가창에 참여한 OCN 금토드라마 ‘다크홀’ OST Part.4 ‘Black Rain (블랙 레인)’이 지난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블랙 레인’은 음울한 기타 리프와 앰비언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드라마 내 생존자들의 서사를 김영흠 특유의 음색으로 담아냈다. 특히 김영흠이 나지막한 저음으로 읊조리는 허밍 뒤에 절규하듯 내지르는 후렴구가 귀에 강렬하게 박힌다.
김영흠은 지난해 방송된 Mnet ‘보이스코리아 2020’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개성 있는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괴물 루키’로 주목받았다. MC몽의 아홉 번째 정규 앨범 수록곡인 ‘쉴 곳’을 피처링하는가 하면,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선배 가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등 활발한 음악적 행보를 이어왔다.
김영흠의 독보적이면서도 풍부한 보이스가 더해진 ‘블랙 레인’은 드라마 ‘다크홀’의 생존을 둘러싼 처절함을 한층 끌어올리며 극의 몰입감을 더할 전망이다.
한편, ‘다크홀’은 싱크홀에서 나온 검은 연기를 마신 변종 인간들, 그 사이에서 살아남은 자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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