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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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락♥팽현숙, 20년만에 뽀뽀…"겸사겸사 해봤다" (1호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5.31 06: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최양락, 팽현숙 부부가 20년 만에 뽀뽀를 했다. 

30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보트 조종 면허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를 시작한 팽현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운전면허도 요리 자격증도 힘들게 땄다는 팽현숙은 예전부터 꿈이었다는 보트 조종 면허 자격증을 따기로 결심했다. "수상 가옥에서 사는 게 꿈이다. 배를 수상 가옥처럼 활용하려고 한다"는 것. 

이를 들은 최양락은 팽현숙에게 운전면허 필기 시험에 몇 번 떨어졌냐고 물었고, 팽현숙은 "3년 동안 공부해서 6번 떨어졌다가 턱걸이로 7번째에 붙었다"며 "실기도 7~8번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최양락은 "지금 공부 시작하면 2023년, 실기까지 하면 5년은 걸리겠다"고 놀렸다. 

다른 사람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팽현숙은 700문항짜리 문제집을 편 뒤,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다. 그 사이 최양락은 거실에서 여가 시간을 보냈고, 팽현숙에게는 최양락의 생활소음이 스트레스가 됐다. 계속해서 최양락에게 "조용히 해"라고 다그치던 팽현숙은 결국 "좀 조용히 하라고. 숨 쉬지 말란 말이야. 숨도 부드럽게 쉬어야지"라고 소리까지 쳐 폭소를 안겼다.



결국 최양락은 소음을 내지 않기 위해 과자까지 입속에서 녹여 먹었다. 그럼에도 팽현숙은 "조용히 먹어"라고 소리쳤고, 이를 보던 스튜디오 식구들은 "소머즈냐"며 황당해했다. 

필기 공부가 잘 되지 않았던 팽현숙은 방으로 피신했던 최양락을 불러내 실기 공부를 시작했다. 팽현숙은 심폐소생술을 하며 가슴을 눌러야 하는 상황에서 배를 누르는 등 실수를 범해 최양락을 황당케 했다. 

또한 팽현숙은 심폐소생술을 이유로 최양락과 뽀뽀를 하기도. 이에 대해 그는 "사실 우리 뽀뽀 안 한 지 20년 넘었다. 그래서 해보려고 겸사겸사 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후 팽현숙은 최양락과 함께 필기 시험 접수를 하러 갔고, 2급을 따도 자신이 원하는 보트를 몰 수 있다는 사실에 들떴다. 더불어 실기 시험을 위한 교육도 받았다. "자동차 면허는 몇 년 걸렸다. 요리사 시험도 4년 걸렸다"던 팽현숙은 안정적으로 배를 운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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