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공구템 훔친 ♥박준형에 분노…"절도 의도 아냐" (1호가)[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박준형이 김지혜의 공구템을 훔쳤다.

30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데이트를 하려다 세차장으로 향했다. 

이날 박준형, 김지혜는 자동차 극장에서 데이트를 하기로 하고 외출에 나섰다. 하지만 박준형의 차는 물건들로 가득했고, 김지혜는 충격적인 광경에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구매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다. 월세차를 하는 차다. 한 달에 한 번은 내부 세차를 해준다. 그것조차도 안 한 거다. 차 문을 열면 냄새가 팍 난다. 지저분한게 여기저기 쑤셔있고 흩어져있다. 속상하더라"고 분노를 표했다. 더불어 박준형에게 "오죽하면 딸도 이 차를 안 타겠냐. 시골에 있는 푸세식 화장실 냄새에 담배 냄새가 섞였다"고 타박하기도 했다. 



박준형은 김지혜의 구박에 결국 분노했고, 김지혜 역시 기분이 상했다. 결국 김지혜는 "차 세우라고"라고 말한 뒤 차에서 내려 화를 삭혔고, 이후 세차장으로 향했다. 박준형의 차를 청소하기 위함. 

세차장에 도착한 김지혜는 트렁크에서 자신의 공구템들을 발견했다. 박준형이 팬들을 주기 위해 샘플을 챙겨뒀던 것. 박준형은 "절도의 의도는 없었다. 김지혜 씨 것을 팬들이 좋아한다. 그래서 샘플을 챙겨놨던 거다. 팬미팅에 오는 사람들한테 구매하라고 할 순 없지 않나"라고 변명했다. 

또한 과거 박준형의 기사가 담긴 신문들도 트렁크에서 발견됐다. 박준형, 김지혜 부부의 열애설 기사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김지혜는 "디즈니랜드에 갔는데 일본이니까 신나게 데이트를 했다. 근데 알고 보니 다 한국인이더라. 오자마자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났다"며 "이 기자 가만히 안 둬. 이 기자 때문에 내가 결혼한 것 아니냐"고 분노했다. 박준형도 "그 기자가 나한테는 원수"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