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신주아가 태국 방콕 카오산로드의 충격적 근황을 전했다.
신주아는 25일 개인 유튜브 채널 에브리데이 신주아를 통해 "태국 카오산로드를 다녀왔는데 충격 받은 신여사. 보고도 믿겨지지가. 배틀트립 때 갔던 곳도"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과 함께 신주아는 "코로나 후 지금 태국은 어떨지. 전세계 여행객들, 한국 사람들도 좋아하는 카오산로드를 신여사가 대신 갔다왔어요. 충격 그 자체. 유령도시가 돼버린.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보고도 믿겨지지가 않아요. 하루 빨리 예전 카오산로드로 돌아오길 바라요. 우리 모두 화이팅. 저도 위험을 감수하고 다녀왔네요. 다들 조심조심하고 있어요. 국가비상사태 선언을 두 달 더 연장한 태국"이라고 글을 남겼다.
영상에서 신주아는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카오산로드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주아는 "평상시엔 사람이 많아서 저도 찾기 어려었던 카오산로드가 코로나 후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와봤다"고 소개했다.
신주아는 텅 빈 카오산로드를 둘러보며 "충격 그 자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신주아는 "무서워서 사람들이 밖에 나오지 않는다"며 안타까워했다.
신주아는 "사람이 없어도 이렇게 없을수가. 여기가 제가 알던 카오산로드가 맞냐"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원래 사람이 엄청 많다. 레스토랑도 술을 파는 곳은 다 닫았다. 이렇게 사람 없는 것은 영화에서나 나오는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아예 폐업을 알린 가게도 많았다. 신주아는 "믿겨지지 않는다. 편의점까지 문을 닫았다. 다 가게를 내놨다"면서 임대 문구가 붙어진 가게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날 38도의 더운 날씨 속에서 카오산로드를 둘러보며 쇼핑을 한 신주아는 "땀 나는 거 보이냐"면서도 가방, 원피스를 쇼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집으로 돌아갔다. 특히 집에서 일하는 분들을 위한 선물까지 준비하며 따뜻한 마음을 엿보이기도 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에브리데이 신주아 유튜브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