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 프러포즈 연달아 공개…'30일은 달콤해'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12월 30일은 이천희에게 달콤했다. 30일 이천희의 프러포즈 영상과 시상식에서 한 달콤한 발언이 화제다.

30일 SBS TV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이천희가 전혜진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영상을 입수해 공개했다.

공연에서 이천희는 무대 위에 등장해 <새벽의 노래>를 자신답게 불렀다. 유명한 음치답게 관객석에서는 웃음이 터져나왔지만 전혜진은 감동을 받았다.

당시 공연을 주도하던 마이큐는 "이천희가 전혜진과 눈을 마주치는 순간 가사를 잊더라. 이후 들고 있던 상자에서 반지를 꺼내 전혜진에게 전해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30일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2010 연기대상>에서 <글로리아>팀이 가족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영옥, 천보근 그리고 이천희가 가족상을 수상하기 위해 팀을 대표해 무대에 올랐다.

수상 소감을 말하는 도중 김용만은 얼마 전 결혼 발표를 한 이천희에게 "8주라구요? 축하드립니다"며 전혜진과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그리고 본인이 꿈꾸는 가족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천희는 "저희 드라마 팀처럼 똘똘뭉치는 가족이 됐으면 좋겠다"며 전혜진에게 사랑한다고 전했다.

[사진= ⓒ MBC 연기대상 화면 캡처]

조성룡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