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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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교, 발달장애 청년 위한 기부 공연 '미교 & Spring Live' 성공적 마무리

기사입력 2021.05.27 13:53 / 기사수정 2021.05.27 13:53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가수 미교가 발달 장애 작가들과 청년들의 편견 극복을 위해 공연으로 돌아왔다.

지난 23일, 용산 대원 콘텐츠 라이브 홀에서 가수 미교가 '미교 & Spring Live!'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발달 장애를 가진 작가와 청년들의 사회적인 편견 극복과 후원을 위한 공연이어서 더욱 뜻깊다.

미교는 지적 장애 기타리스트 김지희의 '마법의 성' 기타 반주에 맞춰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이는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고, 이날 공연장을 방문한 팬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특히 미교는 공연 후, 팬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는 Q&A 시간에서도 또 한 번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미교는 동물단체 '케어' 홍보대사를 비롯해 작년에 진행을 했던 유기견 보호를 위한 공연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고,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본부 홍보대사 등을 맡으며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팬들은 "미교는 인간 유니세프 같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MC는 팬들에게 "모두 미교를 '인간 유니세프'로 지정하자"라고 말해 공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미교는 "기부 공연을 통해 저의 작은 능력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항상 서로를 존중하고 따뜻함으로 힘든 코로나 시대를 극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작은 바램을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시작 전, 확진자 발생 우려에 대한 팬들의 우려가 많았다. 그러나 거리 두기 좌석과 입장객 체온 체크, 마스크 상시 착용 등 의무사항을 잘 따르는 팬들 덕분에 문제없이 성공적으로 공연이 마무리되었다. 이에 미교 측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미교는 현재 6월 발매 예정인 새로운 앨범을 위해 음악 작업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예윤이앤엠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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