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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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죄남' 이석훈, 안경 벗자 '배우급 얼굴'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1.05.27 10:50 / 기사수정 2021.05.27 10:12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이석훈이 '라스'에 출연, 항상 끼고 다니던 안경을 벗고 훤칠한 모습을 보여주며 춤, 노래 뿐만 아니라 비주얼까지 정점을 찍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너의 목소리가 끌려' 특집으로 이금희, 성시경, 이석훈, 쓰복만(성우 김보민)이 출연했다.이 날 이석훈은 '대세'다운 입담부터 아이돌 급 춤 실력, 가족을 향한 눈물까지 진솔한 모습을 보였다.

이석훈은 SG워너비 역주행에 관해 "SG워너비 자체는 제2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제1의 전성기라고 생각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이런 관심은 처음이라 날뛰지 않게 조심하고 있다. 날뛰면 난리난다"며 자신 있는 모습을 어필하기도 했다. 또한 SG워너비 완전체 활동에 관해서는 "현재 논의 중이다.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만나서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수지에 이어 MBC 표준FM '원더풀 라디오' DJ를 맡게 된 이석훈은 "이제는 전성기를 좀 누리고 싶다"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기도.



또한 화제가 된 '나야나' 무대 영상을 언급하며 "제작진이 '나야나'무대를 부탁했는데 재탕하고 싶지 않았다. 새로운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호기롭게 나섰다. Bruno Mars의 노래에 맞춰 끼를 폭발시키며 '유죄남'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금희는 "'유혹의 소나타'의 아이비를 보는 것 같았다"며 감탄했다. 


이내 이석훈은 아내에게 고마운 적이 있었다고 언급하며 '사랑꾼' 면모도 아낌없이 드러냈다. 그는 "늘 고맙지만 아들이 태어난 다음부터는 한없이 고맙다. 하루는 아내가 아들을 보더니 '나는 얘를 보기 위해 여자로 태어난 것 같다'고 하더라. 정말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이석훈은 아이를 말하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하루는 운동을 하는데 아들 사진이 왔다. 그 사진을 보니 돌아가신 엄마가 생각났다. '엄마도 날 이렇게 키웠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 며 MC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성시경과의 '두 사람' 듀엣을 선보이며 '본업'인 노래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달콤한 목소리로 마무리한 그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세'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여심을 녹였다.

이석훈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부터 MBC FM4U '원더풀 라디오'DJ까지 '대세남'다운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상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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