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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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美 진출, 추신수‧류현진만 관심… 나는 찬밥" (대한외국인)

기사입력 2021.05.26 14:34 / 기사수정 2021.05.26 14:34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대한외국인’ 윤석민이 개그맨 소속사에 들어가게 된 이유를 밝혔다.

2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은 '연예계 한솥밥 식구'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김준호, 김대희, 윤석민, 랄랄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윤석민은 과거 류현진, 김광현과 투수 TOP3로 불린 한국 야구 대표 우완 투수이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야구선수 은퇴 후에는 김준호, 김대희가 소속된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윤석민은 야구 선수와 개그맨이라는 의외의 조합에 대한 비하인드스토리를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윤석민은 "야구선수 시절 미국 진출을 했을 때 추신수, 류현진과 미국 에이전트에 소속돼 있었다. 그런데 추신수, 류현진 선수에게만 관심이 쏠리고 나는 찬밥 신세였다"라며 당시 심경을 토로한다.

이어 "내가 개그맨들 사이에 있으면 신경을 더 써줄 것 같았다"라며 개그맨들과 한솥밥을 먹게 된 이유를 밝힌다.

이에 박명수 팀장이 윤석민에 대해 "전직이 야구선수지 얼굴은 개그맨이다"라고 하자 김대희는 "사실 얼굴 보고 뽑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한국인 팀에 맞서 대한외국인 팀에는 걸그룹 '루나솔라' 멤버 유우리를 투입해 남다른 텐션과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는다.

'대한외국인'은 2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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