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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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역의 미친 X' 오연서 vs 정우, 전쟁 선포 '대환장 빅매치'

기사입력 2021.05.26 14:19 / 기사수정 2021.05.26 14:19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이 구역의 미친 X' 정우와 오연서가 서로에게 전쟁을 선포한다.

26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 3화에서는 노휘오(정우 분)와 이민경(오연서)이 본격 전면전을 선포하며 '대환장 빅매치'가 펼쳐진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이 구역의 미친 X’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분노조절 0%의 노휘오와 분노 유발 100%의 이민경 이른바 ‘이 구역의 미친 X’를 다투는 두 남녀의 과호흡 유발 로맨스다.

지난 방송에서 노휘오와 이민경은 불편한 첫 만남 이후 오해와 오해를 거듭하며 악연을 적립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노휘오는 분노조절장애 상담을 담당하는 정신과 의사의 조언을 받아들여 '이민경 피하기' 총력전에 돌입하며 둘의 대립은 잠시 소강기에 접어들었었다.

같은 아파트 옆집에 사는 이민경을 피하기 위해 집에서 나오다 들어가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택하는 등 이보다 더 할 수 없는 노휘오의 모습은 폭소를 유발했다.

2화 엔딩에서는 서로 가급적 피하자는 노휘오의 제안을 이민경이 거부하며 협상이 결렬되고 전면 빅 매치를 선언하기에 이렀다.



26일 공개될 3회에서 노휘오, 이민경의 공격력은 급격히 상승해 더욱 인정사정 볼 것 없는 대결이 펼쳐진다.

공개된 사진 속 이민경은 비주얼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한다. 선글라스를 들어 올리는 척 가운뎃손가락을 편 이민경은 뻔뻔하면서도 태연한 모습으로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뿜어낸다.

이런 그녀를 마주 보고 있기라도 한 듯 노휘오 역시 관자놀이 부근에서 손가락을 빙빙 돌리는 듯한 모습과 능청맞은 표정으로 누군가를 저격하고 있다.
 
두 사람은 만나기만 하면 서로를 약 올리는 것은 기본, 사진 촬영, 녹취까지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증거로 남기는 데 혈안이 돼 상대방을 자극할 것을 예고해 더욱 강력해진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3회에서는 프로 분노 유발자가 된 이민경의 과거 사연이 밝혀진다.

앞서 2회에서는 열혈 강력반 형사였으나 마약 밀매 사건 수사 중 시민 폭행이라는 오해를 받고 파면된 노휘오의 과거사가 밝혀졌다. 직장은 물론 결혼을 약속한 약혼녀와도 헤어지며 인생의 하향 곡선을 탄 사연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연 이민경이 머리에 꽃을 달아야만 했던 이유, 늘 주변을 경계해야만 했던 사연은 어떤 것일지 궁금함을 모은다.

'이 구역의 미친 X'는 26일 오후 7시에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카카오TV 오리지널 '이 구역의 미친 X'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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