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23
자유주제

[이 시각 헤드라인] 지하철 반말녀…배다해 바닐라루시 탈퇴

기사입력 2010.12.30 16:15 / 기사수정 2010.12.30 16:15

온라인뉴스팀 기자
- 12월 30일 오후 4시 헤드라인



▶ 지하철 무개념 반말녀 동영상 논란…"나 내리면 앉아" 

'지하철 패륜녀'에 이어 이번엔 '지하철 막말녀'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다.

30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지하철에서 한 여성이 옆자리에 앉아 있는 할머니에게 다소 언성을 높여가며 막말을 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옆자리에 앉아 있는 할머니에게 여성이 비속어를 섞어가며 반말로 화를 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약 1분 46초 분량의 동영상의 내용은 여성이 옆자리의 할머니에게 "나 이제 내리니까 그때 앉아"라고 말한다.

이어 할머니가 "말 조심해"라고 하자, 여성은 "모르면 말 걸지 마, 나 모르는 인간이 말 거는 것 싫어"라며 비속어를 섞어가며 짜증을 낸다. 이에 할머니가 "인간이 뭐야 아버지 같은 사람에게"라고 하자 여성은 오히려 화를 내며 "우리 아빠는 이러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어 "안 그래도 짜증나 죽겠는데 괜히 나한테 말 걸다가 욕 얻어 처먹어 모르는 애한테"라며 비아냥거린다. 이에 할머니는 기가 찬 듯 "말세야"라며 응수를 포기한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화가 난다", "상황을 보니 할머니가 여성한테 앞에 서 있는 할아버지에게 자리 양보를 요구한 것 같은데 너무한다", "말세야라고 말씀하시는 할머니는 얼마나 답답하셨을까"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온라인에는 지하철 성추행 동영상, 여성에게 폭행을 하는 영상들이 올라와 논란이 된 바 있다.




▶ '바닐라루시' 탈퇴 배다해, 2월 솔로음반 발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 합창단원으로 맹활약하며 깜짝 스타로 떠오른 배다해가 소속그룹 바닐라루시를 탈퇴했다.

소속사는 배다해가 인기가 높아지면서 팀 활동보다 개인 활동이 많아지고 자연스럽게 바닐라루시의 보컬로서 활동하기가 힘들어져 고심 끝에 배다해를 솔로로 독립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솔로로 전향하게 된 배다해는 음악뿐만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배다해는 오는 1월 1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 OST "사랑하는 사람아"에 이루와 같이 듀엣으로 참여한다.

또 프로듀서 배진렬과 손을 잡고 첫 솔로 데뷔 음반 "어떻게 니가!"를 준비하며 오는 2월쯤 첫 음반을 발표할 예정으로 국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배다해가 탈퇴한 바닐라루시는 오디션으로 배다해의 빈자리를 채울 새로운 보컬을 영입해 일본 진출 준비에 주력할 예정이다.



▶ '거식증 모델' 이사벨 카로 사망…향년 28세

거식증으로 유명했던 프랑스 여배우 겸 모델 이사벨 카로(Isabelle Caro)가 2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뉴질랜드 신문 stuff에 따르면 그녀의 연기 강사였던 다니엘 듀브륄-프러보(Daniele Dubreuil-Prevot)는 이사벨 카로가 지난 11월 17일에 사망했다는 소식을 AP 통신에 전했다고 밝혔다.
 
사망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이사벨 카로는 13세 때부터 거식증을 앓아와 고통받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사벨 카로는 지난 2007년 이탈리아 사진작가 올리비에 토스카니(Oliviero Toscani)의 패션 광고 캠페인에서 뼈만 앙상하게 남은 나체와 해골처럼 튀어나온 광대뼈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사벨 카로는 광고 캠페인 촬영 당시 160cm에 27kg이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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