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안산 영웅시대’, 중증 장애인 돌봄 기관에 기부…선한 영향력

임영웅 안산 팬클럽의 선한 영향력이 눈길을 끈다.

최근 임영웅 팬클럽 ‘안산 영웅시대’는 임영웅의 생일(6월 16일)을 기념해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산 영웅시대’는 약 540만 원을 중증 장애인들을 돌보는 기관인 ‘어린양의 집’에 기부했다.

그들은 “작년 ‘안산 영웅시대’ 회원들이 임영웅 님의 생일을 맞이해 안산시 관내 저소득층들을 위한 생필품 기부를 했다. 그리고 그 이후 회원님들이 계속 꾸준히 기부와 봉사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들을 주셔서 작게나마 기쁜 마음으로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안산 영웅시대’는 기부 전 여러 기관에 전화도 해보고 방문도 해봤다”라며 “그 결과, 수도권 가까운 곳은 기업체에서 많이 후원하고 있었는데, ‘어린양의 집’은 대부도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기업체의 손길이 닿지 않았다. 또한 중증 장애인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도움의 손길이 부족하다고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그들은 “사전 답사 했을 때 창문너머 장애인 분들의 눈빛이 자꾸 떠올라 방문할 때 1시간 20분 이상 걸리는 곳임에도 기부처로 선택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안산 영웅시대’는 “기부금은 회원님들 자율적으로 내주시고, 재능기부로도 참여한 분들이 계신다”라면서 금전 기부, 재능 기부로 어려운 이웃을 도운 회원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임영웅의 생일을 앞두고 다양한 곳에서 선행을 펼치고 있는 ‘영웅시대’.

이러한 행보는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뉴에라 프로젝트-‘안산 영웅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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