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기간 있어"…러블리즈 서지수, 8년차 걸그룹 심경 [전문]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러블리즈의 서지수가 '사랑받는 걸그룹'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서지수는 24일 늦은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질문 답변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TMI부터 컴백 시기 등 소통을 이어가던 서지수는 '사랑받는 걸그룹은 어떤 느낌일까요?'라는 질문에 "모든 사랑받는 걸그룹들이 이런 생각을 하진 않다는 걸 미리 말씀드리고 싶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저는 행복하지만 불안했던 것 같다. 사랑이란 건 유효 기간이 있고 어느 형태로든 변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이 사랑이 언제까지고 날 향해 있을까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서지수는 "그래서 받았던 사랑들을 그 순간에 많이 돌려드려야겠다라는 생각을 한다. 변한 이후에는 드릴 수 없을 테니까 순간마다 열심히 받은 것보다 훨씬 사랑을 드리고 싶다"며 팬 사랑을 뽐냈다.

8년차 아이돌 서지수의 속내에 팬들은 감동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서지수는 지난 2014년, 걸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해 활발하게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하 서지수 SNS 전문.

모든 사랑받는 걸그룹들이 이런 생각을 하진 않다는 걸 미리 말씀드리고 싶고요!
저는... 저는 행복하지만 불안했던 것 같아요.
사랑이란 건 유효 기간이 있고 어느 형태로든 변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사랑이 언제까지고 날 향해 있을까 싶었죠.
그래서 받았던 사랑들을 그 순간에 많이 돌려드려야겠다라는 생각을 해요.
변한 이후에는 드릴 수 없을 테니까 순간마다 열심히 받은 것보다 훨씬 사랑을 드리고 싶더라고요.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서지수 SNS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