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공개 연애가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이승기가 이다인을 할머니께 소개시킨다거나, 이승기 역시 이다인의 어머니인 견미리 등 가족을 만났다는 보도와 그의 주택매입, 과거 발언들까지 소환되며 결혼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24일 스포츠경향은 이승기가 배우 이다인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같은 날 이다인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선후배 관계로 만나 5, 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며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날 오후 디스패치가 이승기가 자신의 할머니께 이다인을 소개시키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두 사람은 또 한 번 누리꾼들의 이목을 모았다. 해당 매체는 "이승기가 지인 모임에도 이다인을 데리고 와 여자친구라고 소개했다", "이승기 역시 이다인 가족(언니 이유비, 엄마 견미리)을 만났다"고 했고, 가족들에게 서로를 인사 시켰다는 보도에 결혼설까지 나오기 시작했다.
여기에 온라인 커뮤니티 글과 과거 이승기의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열애설 인정 하루 만에 불거진 결혼설에 불을 지폈다. 지난 3월 한 누리꾼이 "이승기 결혼한다는 말 있더라. 견미리 둘째딸이랑"이라는 댓글을 작성했다가 다른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삭제했던 것.
또한 이승기는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투게더'에서 "마흔이 되기 전에는 하고 싶다"고 결혼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최근에도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은 그는 "저는 (결혼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옛날에는 막연히 '언젠간 하겠지'였는데, 이제 제 나이가 혼자 살 건지, 결혼하는 삶을 살 건지 갈림길에 서 있는 느낌"이라는 이야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승기가 지난해 말 성북동에 있는 2층 짜리 주택을 56억 3500만 원에 매입한 사실까지 회자되고 있는 상황. 교제 6개월, 공개 연애 시작과 동시에 결혼설까지 휩싸이는 등 스타 커플의 열애에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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