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열애를 인정했다.
24일 스포츠경향을 통해 이승기와 이다인이 열애 중이라는 내용이 전해졌다.
이후 이다인의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후 엑스포츠뉴스에 "이다인 배우 본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선후배 관계로 만나 5, 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히며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1987년 생인 이승기와 1992년 생인 이다인의 나이 차이는 5살로, 두 사람은 골프를 통해 친분을 쌓아오다 선후배 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스타 커플의 탄생에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승기는 지난 2004년 데뷔 이후 가수와 배우를 넘나들며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TV남자 예능상을 수상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지난 19일 종영한 tvN 드라마 '마우스'에서는 데뷔 후 첫 악역과 사이코패스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또 현재까지 출연 중인 SBS 예능 '집사부일체'로 2019년 SBS 연예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로도 유명하다. 2014년 웹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화랑', '황금빛 내 인생', '닥터 프리즈너'와 지난해 방송된 '앨리스' 등에 출연했다.
한편 이승기는 이날 17년 간 몸 담았던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 만료 소식을 전하며 1인 기획사 설립에 나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24일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승기와 오는 5월 31일부로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알리며 "최근 아티스트 본인이 신생 1인 기획사를 설립해 독립 후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뜻을 전했다. 앞으로는 협력사로서 함께 응원하고 돕는 관계로 발전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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