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조민아가 만삭 고충을 털어놨다.
22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으로 구부리거나 똑바로 눕는 게 힘들고, 앉았다가 일어서는 게 많이 버거운 요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미용실에서 헤어 관리를 받고 있는 조민아의 모습이 담겼다. 임신 9개월 차 조민아는 "자연스럽게 하던 일들을 혼자하기 버거워지고 갈수록 할 수 있는 게 줄어들어 참 어색하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현실에 무너지지 말자. 놀라지 말고 우울해 말고 받아들이자. 지금의 내 모습도 지나가고 있다"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해 6살 연상의 피트니스 CEO와 혼인 신고 후 지난 2월 결혼식을 올렸다.
다음은 조민아 글 전문.
앞으로 구부리거나 똑바로 눕는 게 힘들고, 앉았다가 일어서는 게 많이 버거운 요즘.
혼자 발톱 깎는 것도 힘들어서 허니베어가 깎아주고, 머리 감을 때 배랑 허리가 아파서 신랑이 감겨주고, 양말, 신발도 신겨주는 매일…
화장실은 또 어찌나 자주 가는지 아침부터 새벽 내내 들락날락
자연스럽게 하던 일들을 혼자하기 버거워지고 갈수록 할 수 있는 게 줄어들어 참 어색하다.
분명 내 몸인데 내 몸이 아닌 것 같이 컨트롤이 안되고 불편하고 무겁고…
현실에 무너지지 말자.
놀라지 말고 우울해 말고 받아들이자.
지금의 내 모습도 지나가고 있다.
힘
#까꿍이 만나는 설렘을 크게 갖자
#이런 나도 괜찮다
#다 지나간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