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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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매' 전혜빈, ♥김경남 맹장 수술에 사랑 돈독…이병준과 갈등 암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5.23 06:50 / 기사수정 2021.05.23 02:3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케이 광자매' 김경남과 전혜빈의 관계가 점점 깊어졌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오케이 광자매' 19회에서는 한예슬(김경남 분)이 맹장 수술을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예슬은 이광식(전혜빈)과 여행 도중 갑작스럽게 통증을 느꼈고, 이광식은 한예슬의 차를 대신 운전해 병원으로 달려갔다. 한예슬은 맹장 수술을 받았고, 이광식은 밤새 곁을 지켰다.

다음 날 이광식은 한예슬이 눈을 뜨자 "사람이 왜 그렇게 미련해? 조금만 늦었으면 복막염으로 큰일 날 뻔했대요"라며 걱정했다. 한예슬은 "나 죽을까 봐 걱정했어요?"라며 물었고, 이광식은 "나 죽을까 봐요. 면허 따고 운전 처음 했단 말이에요. 어쨌거나 둘 다 살았으니 됐죠"라며 안도했다.



또 한예슬은 병원에 찾아온 한돌세(이병준)와 티격태격해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한예슬은 이광식에게 "사실 그날 갑자기 바다 보러 가자고 한 거 아버지 때문이었어요. 나한테는 이거 사 달라 저거 사 달라 전화 한 통이면 무슨 일이 있어도 달려갔는데 형한테는 아무것도 필요 없다. 너만 잘 살면 된다. 네 몸만 챙기면 된다"라며 털어놨다.

한예슬은 "내 속 털어놓고 싶어서 말했는데 대꾸 한 마디 안 하고 나가버리는 거예요. 여기까지인가 싶고 그냥 안 보고 살려고요. 내가 왜 점점 쩨쩨해지고 쪼잔해지는지 모르겠어요"라며 속상해했다.

이광식은 "나 같아도 분하고 약오를 거 같아요. 그렇게 작은 게 사람한테 상처 주는 건데. 오죽하면 가족끼리도 안 보고 사는 사람 많대요"라며 다독였고, 한예슬은 "형은 자랑스러운 아들이었고 난 미운 오리 새끼였어요. 성질도 아버지 빼닮았다는데 그래서 더 싫은가 봐요"라며 고백했다.



더 나아가 이광식은 장사를 하며 시간 날 때마다 한예슬에게 들렀고, 한돌세와 우연히 병원 앞에서 마주쳤다.


한돌세는 이광식을 알아보고 이철수(윤주상)의 딸이냐며 말을 걸었고, "나하고 형님하고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그랬으면 나중에라도 '죄송하게 됐습니다' 하는 게 사람 도리지"라며 독설했다.

이광식은 "그때 당시에는 모든 증거가 그쪽 분한테 있어서 어쩔 수 없었어요"라며 밝혔고, 한돌세는 "그쪽?"이라며 쏘아붙였다. 한돌세는 "나 같으면 벌써 아버지 때려치웠다. 너네 아버지라도 되니까 견디는 거야. 양반이라. 너라도 정신 바짝 차려"라며 훈계했고, 이광식은 한돌세가 돌아서자 "괜히 그래"라며 구시렁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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