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선, “이찬원, ‘사랑의 콜센타’ 출연 당시 큰 기쁨 줬다”

트롯 가수 주병선이 후배 이찬원의 예의와 센스, 실력을 칭찬했다.

5월 20일 주병선 유튜브 [주병선 K-POP TV]에는 '이찬원_시절인연 / 답가 / 찬스 / 찬또 /찬또배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13분 남짓한 이 영상에서 주병선은 ‘사랑의콜센터’ 속 일화를 소개했다.

주병선은 지난 2월 26일, 사랑의콜센타 44회 대박 히트 국민가수6 편에 게스트로 나선 바 있다.

당시, 대결에서 4:0으로 주병선을 비롯한 게스트가 일방적으로 패하고 있던 상황.

사실상 더 이상의 대결이 의미 없어지자, 제작진은 이후의 무대를 ‘미스터트롯’ 축가 위주로 마무리하려고 했다.

출연했어도 대결 무대가 없어질 수도 있는 상황. 이 때, 이찬원이 나서 TOP6의 의견을 수합했다. 한우 두 세트와 가전제품을 걸고 마지막 뒤집기 경연을 할 것을 제안한 것. 이에 주병선은 이찬원이 만든 기회를 잘 살려 100점을 받았다.

이에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이찬원이 "너무 큰 기쁨을 주었다"라고 평했다.

또한, 주병선은 이찬원이 게스트인 본인에 대해 철저하게 파악하고 있었던 점도 언급했다.

자신의 학력, 전공은 물론 특기까지 사전 조사한 이찬원. 이에 그를 칭찬했지만, 방송에서는 편집돼 아쉬운 마음도 드러냈다.

그리고 그는 이찬원의 선곡 센스도 치켜세웠다. 당시 국악 풍의 조용필의 '한강'을 선곡했던 주병선. 이찬원은 이와 유사한 풍의 '영암 아리랑'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으로, 주병선은 기타 반주에 맞춰 이찬원의 '시절인연'을 커버해 눈길을 끌었다..

트롯 대선배 주병선의 '예쁜 후배' 이찬원 칭찬과 커버 곡은 '주병선 K-POP TV'에서 볼 수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뉴에라 프로젝트-주병선 K-POP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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