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무리뉴가 네마냐 마티치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컷 오프사이드는 21일(이하 한국시각) AS로마가 2021/22시즌 부임할 무리뉴 감독의 제안으로 수비형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를 영입 리스트에 포함했다고 보도했다. 컷 오프사이드가 예상한 마티치의 몸값은 860만 파운드(약 137억원).
마티치와 무리뉴의 관계는 2014년에 시작됐다. 무리뉴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잡고 있던 2014년 마티치는 첼시의 푸른 유니폼을 입었다. 2014/15시즌 PFA 올해의 팀에 뽑힐 만큼 맹활약했다. 첼시는 해당 시즌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첼시에서 171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허리를 책임졌다.
이후 2017년 맨유로 이적한 마티치는 다시 또 무리뉴와 호흡을 맞췄다. 컷 오프사이드는 2017/18시즌 마티치는 위치선정, 컷팅 능력, 패스 , 탈압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무리뉴의 핵심 선수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무리뉴는 2018년에 경질된 후 토트넘에서 감독을 경험하는 동안 마티치는 맨유에 남아 163경기를 소화했다.
이제는 AS로마로 무리뉴가 향하면서 마티치도 그와 함께 할 것이라는 보도다. 마티치는 32살이다. 2020/21시즌 리그 19경기에 출전했다. 91%의 패스 성공률, 81%의 드리블 성공률 그리고 48%의 태클 성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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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