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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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워드 감독 "선발 자격 있는 양현종, 투구 수 증가해야"

기사입력 2021.05.21 09:58 / 기사수정 2021.05.21 09:58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우드워드 감독이 양현종을 선발 로테이션으로 고려함과 동시에 투구 수 증가를 주문했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21일(이하 한국시각)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우드워드 감독은 지난 20일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서 활약한 양현종에 대해 "선발 자격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양현종은 일단 현재 위치(선발 로테이션)를 유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상으로 이탈한 기존 선발 아리하라 고헤이의 몸상태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현 상황에선 양현종이 선발 로테이션에 머문다"라고 밝혔다. "양현종은 잘 던지고 있다. 어제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선발 자격이 있다"라고 말했다.

더 오랜 이닝을 맡기 위해서 훈련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선발 투수들처럼 투구 수를 끌어 올리도록 할 것이다. 투구 수를 올려 전통적인 선발 투수의 몫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양현종은 자신의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전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66구를 던졌다. 뉴욕 양키스를 상대한 20일에는 74구를 던졌다. 각 3⅓이닝, 5⅓이닝을 소화하고 강판됐다. 선발 로테이션으로 꾸준히 활약하기 위해서는 투구 수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양현종은 지난 20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6회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후 적시타, 희생플라이로 2점을 내줬다. 이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경기 후 화상 인터뷰에서 6회에 흔들린 이유는 체력 때문이 아니라고 말했다. "6회들어 체력이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몰린 공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양현종은 올해 5경기에서 21⅓이닝을 던지고 1패와 3.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sports@xports.com / 사진= 텍사스 공식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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