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트와이스 지효가 단독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하고 만능 퍼포머 자질을 입증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0시 트와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효의 단독 퍼포먼스 영상 'JIHYO PERFORMANCE PROJECT "Crown (Camila Cabello & Grey)" Cover by JIHYO'를 공개했다.
지효는 직접 가창한 Camila Cabello & Grey(카밀라 카베요 & 그레이)의 'Crown'(크라운)에 맞춰 강렬한 맨발 퍼포먼스를 펼쳤다. 몽환적인 분위기 속 강인한 전사와 같은 눈빛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빼앗았고 댄서 크루와 합을 맞춘 유려한 안무는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 영상은 지효의 뛰어난 보컬은 물론 퍼포먼스 실력까지 만나볼 수 있어 공개 직후 미국, 브라질을 비롯한 전 세계 24개 지역 유튜브 트렌딩 상위권 랭크는 물론 월드와이드 트렌딩 3위에 오르는 등 열띤 반응을 이끌었고, 공개 하루 만인 20일 오전 7시 기준 유튜브 조회 수 302만 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퍼포먼스 프로젝트'는 트와이스 멤버별 개성과 성장을 나타내는 자체 제작 콘텐츠인 '멜로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효는 모모에 이어 해당 프로젝트 두 번째 주인공으로 나서 색다른 면모를 선보이며 국내외 ONCE(팬덤명: 원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처럼 트와이스는 정성 가득한 자체 콘텐츠로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강한 유대감을 쌓고 있다. 앞서 모모는 '퍼포먼스 프로젝트'를 통해 섹시 카리스마를 폭발시켰고, 나연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사랑스러운 캐럴을 선물했다. 다현은 미니 8집의 타이틀곡 'Feel Special'(필 스페셜)을 피아노로 연주하며 가창해 특별한 감동을 안겼다.
한편 트와이스는 연일 새 기록을 추가하며 'K팝 대표 걸그룹'다운 글로벌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2019년 7월 발매된 일본 싱글 5집 'Breakthrough'(브레이크스루) 뮤비가 지난 15일 1억 뷰를 돌파하며 통산 17번째 대기록을 쌓아올렸다. 이로써 영국 여성 3인조 그룹 리틀 믹스(Little Mix)가 가지고 있던 최다 기록 16편을 넘어서며, 전 세계 걸그룹 중 1억 뷰 이상 뮤비를 가장 많이 보유한 팀으로 기록됐다.
트와이스는 오는 6월 11일 새 미니 앨범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를 발매하고 약 8개월 만에 컴백한다. 타이틀곡은 아홉 멤버의 아름다움을 더욱 진하게 완성할 매혹의 노래로, 발매 이틀 전인 6월 9일 오후 6시 타이틀곡의 음원 및 뮤비를 선공개하고 컴백 분위기 예열에 나선다.
이어 7월 28일에는 일본 정규 3집 'Perfect World'(퍼펙트 월드)를 발매한다. 이들은 신보와 동명인 타이틀곡 'Perfect World'로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도 동요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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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