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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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 찾은 느낌"...TOP6 테라스 디너쇼, 팬들과 호흡에 '감동' (뽕숭아학당)[종합]

기사입력 2021.05.20 00:30 / 기사수정 2021.05.20 00:2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TOP6가 테라스 디너쇼를 열며 팬들과의 호흡에 감동을 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인생학교'에서는 장민호, 영탁, 임영웅, 김희재, 이찬원, 정동원이 디너쇼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붐은 이번 디너쇼 관람이 개별 테라스에서 이뤄져 안전하다고 설명하며 자리 선정 게임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민호는 1층보다는 2층이 더 좋은 편이라고 했다. 멤버들은 무지개링 세우기 게임 결과에 따라 각자 원하는 자리를 선택했다.

멤버들의 디너쇼를 위해 디너 부분을 책임질 이연복이 등장했다. 이연복은 타이거 칠리새우, 마파두부 덮밥 등의 코스 요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연복은 멤버들의 요리 능력을 고려해 각자에게 맞는 역할을 부여했다. 이찬원은 이연복의 신뢰를 받으며 채소 썰기에 나섰다. 장민호와 김희재는 각각 전복 손질, 새우 손질을 맡았다. 



이연복은 임영웅을 재료 볶기 담당자로 결정했다. 임영웅은 시험 삼아 재료를 볶던 중 재료를 모두 웍 바깥으로 탈출시켜 버렸다. 자신감이 떨어진 임영웅은 이연복에게 "선생님 전 안 될 것 같아요"라고 얘기했다.

김희재는 자신을 응원하는 신청자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맞이하러 나갔다. 김희재는 신청자 모녀를 데리고 자신의 방으로 데려갔다. 신청자 모녀는 그때까지도 김희재를 알아보지 못했다. 김희재는 신청자 모녀가 자신을 못 알아보자 모자를 벗으며 "어떻게 못 알아보실 수가 있어요"라고 말했다. 신청자는 "평생 쓴 행운을 다 갖다가 쓴 것 같다"며 김희재 실물 영접에 정신을 못 차렸다.

장민호도 신청자 가족 에스코트에 나섰다. 장민호는 안경, 모자, 카메라로 중무장을 한 뒤 자신의 방에 들어가서야 정체를 밝히며 티켓을 전달했다. 이어 정동원도 신청자 가족을 만났다. 할머니는 방 안에서 정동원의 얼굴을 확인하고는 "얼마나 보고 싶었다고. 잘 커줘서 예쁘고 고맙다"고 얘기하며 감격스러워 했다.



디너쇼 신청자들은 디너쇼 10분 전 이연복이 만든 음식을 보고 놀라며 테라스로 나와서 맛을 봤다. 그 사이 멤버들은 대기실로 모여 준비를 했다. 임영웅은 디너쇼를 앞두고 정체성을 찾은 것 같다며 설레 했다.


멤버들은 '날 보러와요'로 공연을 시작했다. 멤버들 중 영탁이 개인무대 첫 주자로 나서 '누나가 딱이야'를 부르고는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로 트로트 데뷔곡을 불러봤다"고 했다. 팬들은 앙코르를 외쳤다. 영탁은 "앙코르라는 소리를 얼마만에 들었는지 가수로서 살아 있는 느낌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불'을 불렀다.

김희재는 방송에서 부른 적이 없는데 특별히 준비한 곡이다 '옆집 누나'를 '옆집 오빠'로 바꿔서 부른 뒤 신곡 '따라따라와'도 선보였다. 임영웅은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부르며 언택트가 아닌 팬들과 대면한 공연에 감동한 듯 마지막에 눈물을 글썽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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