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33

'미국판 개벽이' 벽에 머리가 낀 셰퍼드 구조

기사입력 2010.12.29 10:10 / 기사수정 2011.01.24 14:02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미국판 개벽이'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 미국 연합 통신사 에 따르면 개 한 마리가 27일 오전(미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집 벽에서 발견됐다.
 
이 개는 8개월 된 독일산 셰퍼드이며 이름은 레블(Rebel)이다. 레블은 벽에 뚫린 45cm 정도의 구멍에 목이 끼어 옴짝달싹을 못하고 울고 있었다.
 
주인은 외출 중이었고, 그의 이웃이 발견해 리버사이드 카운티 동물보호국에 도움을 청했다.
 
연락을 받고 출동한 제임스 허프만과 동료는 도착하자마자 레블의 건강상태를 확인했고 다행히 이상은 없었다.
 

그들은 레블의 귀를 평평하게 틀어 뒤로 끌어 구출해내는 데 성공했다.
 
제임스 허프만은 이번 사고에 대해 호기심이었는지 다른 동물을 쫓아다녔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 = 미국판 개벽이 레블 ⓒ AP]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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