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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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더러움이 콘셉트? 저도 여자고 34세 성인…알레르기 때문" (방가네)

기사입력 2021.05.19 06:15 / 기사수정 2021.05.19 00:5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고은아가 '더러운 콘셉트'에 대해 해명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고은아 집에 찾아오고 그러시면 안돼요. 겁이 많은 아이랍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은아는 영상 말미 "이거 하나만 해명해도 되냐"고 말을 꺼냈다.

고은아는 "제가 일부러 더럽게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피부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 뒤집어져 있다. 알레르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까 건조해진다. 두피까지 난리가 나서, 그 때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서는 편집이 됐지만 촬영하고 머리를 안 감은 것이 아니라, 촬영을 하고도 머리를 감았음에도 각질이 일어나는 것이다. 지금도 머리를 감았는데 그래도 그렇다"고 직접 두피를 보여주기도 했다.

영상을 찍고 있던 고은아의 동생 미르는 "요즘 머리 때문에 고민인 분들이 정말 많다"며 고은아를 거들었다.

이어 고은아는 "일부러 콘셉트로 더러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방아지(구독자)들은 알겠지만 귀찮아서 안 감을 때가 있긴 해도 그것을 콘셉트로 하지는 않는다. 저도 여자고, 서른네 살 성인이다. 그러니까 그런 오해 안 하셨으면 좋겠다. 악플을 많이 봤다"고 씁쓸해했다.

이를 듣던 미르는 "그래서 고은아가 요즘 술을 끊고 있다"고 덧붙였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방가네'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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