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유재석이 쌈디의 남다른 패션에 감탄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컴백홈’에는 AOMG 크루이자 대세 뮤지션 쌈디와 그레이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쌈디에게 출연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쌈디는 "유재석이 하는 프로그램이라 출연했다. 살았던 자취방에 다시 가본다는 것도 신선하다"라고 대답했다.
그레이는 "저는 이용진 씨와 이영지 씨를 처음 보게 되는 거라 나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영지는 유재석의 인기를 실감하며 "사실상 국힙 원탑이시다. 힙합 레이블 차리는 건 어떠냐"라며 "슬쩍 거처를 옮기게 됐다. 유느님이 레이블을 차리면 월드컵 영지로 활동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쌈디는 "영지가 예능에만 있기에는 너무 아깝다. 남자보다 발성이 좋다"며 AOMG에 들어올 것을 제안했다. 이어 "유느님 레이블과 AOMG 둘 다 섭외가 오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영지는 "맙소사"라며 선택을 주저하더니 "저는 자본에 의해 움직인다. 돈을 많이 주는 곳을 선택하겠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유재석은 "나는 라인 같은 게 없다고 했는데, 영지는 단독 유라인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지는 "라인은 없어도 핏줄을 있다"라고 강조했다.
유재석은 "영지는 랩도 잘하고 예능도 잘해서 방송을 씹어 먹을 거다"라고 칭찬하며 쌈디에게 "얼마까지 쓸 수 있냐"라고 물었다.
쌈디는 "저희는 아티스트한테 돈을 아끼지 않는다. 느낌 보세요"라고 말하며 손에 찬 시계를 흔들어 보였다. 이를 본 유재석은 "내 시계는 건강 체크를 해준다. 금 다 필요 없다"라고 응수했다.
유재석은 쌈디가 매고 온 핸드백을 보며 "괜찮은 것 같다. 나도 경은이 핸드백 한번 들어볼까"라며 "휴대폰 넣을 곳이 없다. GD도 저렇게 한다"라고 말했다.
이용진은 그레이의 가방을 보며 "내 아내 파우치랑 똑같다"라며 가방의 활용도에 대해 물었다. 이에 쌈디가 가방 속에 든 휴대폰과 마스크, 손소독제, 핫팩을 자세히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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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