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언더커버'지진희가 한고은을 구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언더커버'에서는 한정현(지진희 분)이 깡패에게 납치당하는 고윤주(한고은)를 구했다.
한정현은 승합차의 구조를 이용, 담백하지만 강렬한 액션으로 깡패들을 제압했다. 한 깡패가 한정현에게 "아저씨. 뭐야? 아니 나이도 먹을 만큼 먹은 양반이 왜?"라고 물었다.
깡패는 접이식 칼을 빼어 한정현을 위협했다. 깡패는 한정현에게 "왜 낄끼빠빠를 모를까? 죽고 싶니?"라고 물었다. 한정현은 주먹을 날리는 것으로 대답했다. 이에 깡패들은 고윤주를 내버려 두고 줄행랑쳤다.
한정현은 고윤주에게 "어떻게 차민호 선배랑 연락한 거야?"라고 물었다. 고윤주는 "다 날 버렸잖아. 나라도, 회사도, 너도. 민호 오빠만 빼고"라고 대답했다.
한편, 최연수(김현주)는 공수처 부하 직원들을 소집, "정보가 계속 유출되고 있다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정철훈(강영석)이 "차민호(남성진)씨는 화수분 사업을 조사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보고했다.
정만식(도영걸)이 최연수와 정철훈의 대화를 도청했다. 정만식은 최연수를 도청하며 "부부가 쌍으로 죽으려고 애쓴다"라고 비아냥거렸다.
한정현은 고윤주에게 돈을 건넸다. 한정현은 "윤주씨 고생하는 거 나도 책임이 좀 있는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고윤주는 "돈이 생겼는데 왜 이렇게 기분이 더럽냐"라고 중얼거렸다.
한정현은 "차민호 선배 왜 죽었는지 알아?"라고 물었다. 고윤주는 "왜 죽었는지 너는 알아?"라고 물었다. 이에 한정현은 "아니. 선배가 임형락(허준호)에 대해서 얘기한 적은 없어?"라고 말했다.
고윤주는 발작하며 "너도 임형락 밑에서 못 벗어나. 이용만 당하다가 끝날 거야"라고 말했다. 한정현은 도망치는 고윤주를 붙잡았다. 그런데 한승미(이재인)가 그 모습을 보고 "아빠?"라고 불렀다. 고윤주는 한승미에게 "아줌마. 아빠랑 예전에 좀 알던 사이"라고 말했다.
고윤주는 한정현에게 받은 돈중 5만 원을 꺼내 한승미에게 건넸다. 한승미는 한정현에게 "둘이 사귀었어?" 라고 물었다. 한정현은 "아니, 그냥 같은 회사 다녔어"라고 말했다. 이에 한승미는 "신기하다. 아빠도 친구가 있었네?"라고 의아해했다.
한정현은 최연수가 잠든 사이, 집에서 몰래 빠져나와 공수처로 잠입했다. 그런데 최연수가 깨어나 한정현이 집 안에 없음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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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