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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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조카와 상품권 내기 도중 '깜짝'…"삼촌한테 '죽어'라니" (방가네) [종합]

기사입력 2021.05.14 19:23 / 기사수정 2021.05.14 19:23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방가네' 미르가 조카와 게임을 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역시 조카 울리는 맛에 살지ㅋㅋㅋㅋㅋ하진이를 낳아줘서 고마워 누나 ㅋㅋㅋ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미르가 조카 하진이와 젠가 게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비장하게 조카 하진이와 마주 보고 앉아 있는 미르에게 누나 방효선이 "철용아 그러지 말고 할리갈리로 가"라고 하자 그는 "할리갈리로 하진이를 이겨 본 적이 없다"라며 게임 고르기부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미르는 "하진이가 가지고 있는 상품권 10만 원을 나한테 8만 5천 원에 팔겠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상품권을 8만 원으로 치고 내기를 하자고 했다"라고 게임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8만 5천 원에서 낮아진 금액에 하진이가 투덜거리자 미르는 "원래 상품권은 현금으로 하면 싸. 진짜 너한테 거짓말 하는 게 아니다"라며 게임에서 하진이가 이기면 상품권을 13만 원, 졌을 경우 5만 원에 사겠다는 게임의 룰을 공개했다.


세상 진지한 모습의 미르는 "우리가 안 해본 제일 정확한 게임을 하자. 공평한 거다"라며 젠가를 꺼내 들었다. 이를 영상으로 찍으며 지켜보던 누나는 "이게 공평한 게 맞는 거냐, 젠가는 어른들의 스킬이 있지 않냐"라고 묻자 미르는 미소를 숨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르의 미소에 누나가 "설마 이길 심산이냐?"라고 묻자 옆에 있던 고은아는 "이겨야지"라며 냉정한 승부의 세계에 대해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고, 숨도 쉬지 못하고 젠가를 조심스럽게 빼내는 하진에게 다가온 고은아는 "안돼"라며 입으로 바람을 불며 괴롭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하진이는 젠가 게임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죽어"라며 젠가가 쓰러지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젠가를 조심스럽게 빼고 있던 미르는 "죽어라니, 삼촌한테"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치열한 젠가 싸움을 구경하던 고은아가 "하진이 너 이제 방해하면 안 돼"라며 약을 올리자 언니 효선이 "넌 좀 조용히 좀 해"라고 얄미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하진이의 실수로 젠가가 무너져버렸고, 신이 난 미르가 상품권을 들고는 "훌륭한 게임"라며 약 올렸다. 하진이는 억울한 마음에 얼굴까지 빨개진 모습을 보였다.

미소를 감출 수 없던 미르는 "남자들끼리의 싸움은 딱 악수하고 끝내는 거야"라며 악수를 청했고, 하진은 악수를 하면서도 아쉬운 마음을 숨길 수 없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끝으로 상품권을 얻어 기분이 좋은 미르는 '오케이 바이'를 댄스로 표현하며 구독자들에게 인사를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방가네' 화면 캡처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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