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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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희…'꼬마 아가씨' 전혜진과 속도위반 결혼

기사입력 2010.12.27 21:59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배우 이천희가 9살 연하인 배우 전혜진과의 결혼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속도위반 사실에 관심이 모아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엉성한줄로만 알았던 이천희가 그럴 줄은 몰랐다"며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다.

이천희는 27일 오후 자신의 팬 카페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혜진과의 결혼을 공식으로 발표했다.

이천희는 "정말 정말 행복하네요… 동네방네 뛰어다니며 큰 소리로 떠들며 자랑하고 싶어요"라며 결혼을 앞둔 벅찬 심경을 전했다.

또한 "감격스런 선물을 받았다"며 전혜진이 임신 8주차이며 예비 신부 또한 기뻐하며 태교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천희는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상대역으로 연기했던 전혜진이, "드라마 팀 막내이자, 극중에서 나를 아저씨라 부르는 꼬마 아가씨였다"였을 뿐이었다며 처음에는 별 관심이 없었음을 시인했다.

그러나 "드라마 촬영이 모두 다 끝나니 달라 보였다"며 드라마를 촬영하던 감정이 사랑으로 이어졌음을 고백했다.

이천희는 전혜진에게 계속된 설득을 거듭해, 결국 아홉 살이란 나이 차를 극복하고 교제를 시작했다.

9개월 동안 연인으로 지내온 두 사람은 마침내 결혼을 공식으로 발표하기에 이른다.

이천희는 12월에 지인인 마이큐의 소 공연장 콘서트에서 '새벽이 오면'을 부르며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 지금은 내 마음을 표현할 수 없지만, 그분이 있다고 생각하고 이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며 전혜인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전혜진도 이를 받아들였다.


[사진 ⓒ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 캡처]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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