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하베르츠가 2020/21시즌을 되돌아봤다.
미러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하베르츠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하베르츠는 끝을 향하는 2020/21시즌을 돌아보며 "다사다난했다"라고 말했다.
하베르츠는 코로나19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하베르츠는 2020년 11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리그 3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확진 전후가 너무 다르다"라고 말했다. "3주간 결장했지만 그 후유증을 극복하기까지는 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100%가 되기까지 2달은 더 걸렸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국 생활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하베르츠는 2020/21시즌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새로운 국가에 오면 모든 것이 색다르다. 이적을 하고 격리기간을 경험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이적은 그동안 적응했던 구단을 떠나는 결정이기에 기댈 곳이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영국에 적응했다고 말했다. "바뀐 생활에 적응하니 새로운 재미들이 나를 반겼다. 시간이 더 지나면 더욱 더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베르츠는 자신이 첼시에 이적한 이유 중 하나는 팬들로 가득찬 스탬퍼드 브릿지라고 말했다. "TV에서 프리미어리그를 볼 때면 팬들로 가득찬 경기장이 나를 떨리게 했다. 첼시의 경기장 분위기도 환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가득 찰 2021/22시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은 안타깝게도 그런 경험을 못했다. 다음 시즌에는 꼭 홈에서 팬들과 호흡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다가오는 결승전에 대해서는 "일부 팬들이 경기장에 들어온다고 들었다. 그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 FA컵은 이번 시즌 내 목표이기도 했다. 결승전에 올라와서 행복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하베르츠는 2020/21시즌 42경기에 나와 8공을 기록중이다. 첼시는 16일 레스터 시티와 FA컵 결승전을 치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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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