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차태현의 모친이자 성우 최수민이 '사랑을 싣고'에서 만난 선생님을 얼마전 떠나보냈다고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37년 차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이광기가 삼촌처럼 자신을 보살펴 준 연기 스승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민은 성우였던 이광기의 스승과의 연결고리를 찾는 과정에서 깜짝 등장했다.
최수민은 "사실 슬픈 소식이 있다. 며칠 전에 이절영 선생님이 타계하셨다. 그래서 (장례식장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어 "유족분들이 말하시기를 당시에도 위중했었는데 그 힘으로 버티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셨다. (선생님을 찾아뵙지 못한 것이) 항상 마음의 짐이었는데 만나 뵙게 돼 짐을 덜 수 있게 됐다"며 'TV는 사랑을 싣고' 측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수민은 지난 1월 방송된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고등학교 입학금이 없어 고민하던 자신을 위해 선뜻 큰돈을 내준 야간 중학교 선생님과 재회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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