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되어라' 김혜옥, 결국 내쫓겼다…"경쟁사에 비법 넘기겠다"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밥이 되어라' 김혜옥이 집에서 쫓겨났다.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 숙정(김혜옥 분)이 자신을 내쫓으려는 종권(남경읍)에게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종권이 퇴원하는 날 숙정이 집에 있자 민경(최수린)이 내쫓으려 했다.

민경은 "이 집에서 나가라. 어떻게 내 얼굴을 아무렇지 않게 봐요? 정경수가 아들 아니냐고 물었을 때 딱 잡아떼더니"라며 정숙의 거짓말을 비꼬았다.

이를 듣고 있던 성찬(이루)은 "일단 호텔에 가라. 퇴원하신 분 다시 나빠지면 어쪄려고 그러냐"라며 숙정을 내보내려했다. 그러나 숙정은 "내 발로는 못 나간다. 난 이 자리에서 한 발짝도 안 움직일 거다"라며 나가지 않겠다고 버텼다.

퇴원 후 집으로 돌아온 종권은 집에 있는 숙정을 보고 "당신이 왜 아직도 이 집에 있냐"라고 묻자 숙정은 "잘 못 했다. 용서해 달라. 당신을 잡고 싶었다. 당신을 사랑해서 그랬어요"라고 무릎을 꿇어 용서를 빌었다.

용서를 빌어도 받아주지 않자 숙정은 "회사는 어떻게 돼도 상관없어요? 간편식 노하우 경쟁사에 넘기면 투자한 돈 다 날리는거 아닌가? 한식당 메뉴 비법 경쟁사에 넘겨도 상관없나요?"라며 자신을 내쫓으면 경쟁사에 요리법을 넘기겠다고 협박했다.

숙정의 말에 충격을 받은 종권은 숙정을 사람을 시켜 집 밖으로 내쫓았다.

'밥이 되어라'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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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