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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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동우, "서경석에 섭섭했다"

기사입력 2010.12.27 16:44 / 기사수정 2010.12.27 16:4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맨 이동우가 오랜만에 만난 친구 서경석에게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 이유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동우는 27일 오후 방송되는 MBC <미라클>에서 MC 서경석, 오상진과 살림 멘토로 출연한 조갑경과 함께 집안 곳곳을 진단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3년 '망막색소변성증' 판정을 받은 후 정상인 시력의 5%밖에 볼 수 없게 된 이동우는 이날 방송을 통해 절친한 동료인 MC 서경석을 오랜만에 만나기도 했다. 그러나 이동우는 서경석과의 만남에 크게 반가워하기는커녕, 내외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이유인즉슨, 이동우가 그동안 친한 동료로 지냈던 서경석의 결혼 소식을 서경석이 결혼하고 나서 며칠 뒤 본인이 아닌 다른 지인으로부터 뒤늦게 전해 들어 서운했던 것.

이동우는 <미라클>을 통해서 오랜만에 만난 서경석에게 섭섭한 마음을 담은 축의금 봉투를 건네며 요즘 지인들이 자신을 배려하는 마음에 경조사에 자신을 부르지 않는데 그런 배려는 오히려 섭섭하고 외로워진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에 서경석은 이동우에게 직접 결혼소식을 알리지 못해 미안하다고 밝히고 아직 생기지도 않은 첫째 아이의 돌잔치에는 꼭 초대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한편, 이동우는 <미라클>의 일곱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해 5살 생일을 맞은 하나뿐인 딸을 위한 아주 특별한 선물과 이벤트를 직접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이동우 ⓒ MBC]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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