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정선아는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150대 가왕 선정 무대를 시작으로 151대, 152대까지 '아기염소'로 3연속 가왕에 이름을 올렸다.
'아기염소' 속 정체를 밝힌 정선아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2일 정선아는 화상 인터뷰를 통해 약 두 달 가량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정선아는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제작진의 끊임없는 러브콜이 있었다고 전했다.
정선아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다른 장르에 도전하는 게 두려웠다. 가요를 잘 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고민이 돼 거절한 적도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없어지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집콕을 하면서 음악 프로그램을 보는데 노래로 힐링을 받을 수 있구나 생각이 들었고, 나를 보고 싶어 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언제든지 달려가서 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위키드 공연 중 제작진의 러브콜에 응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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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