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계절의 여왕'으로 불리는 5월, 뚜렷한 컬러를 지닌 걸그룹 세 팀이 가요계에 연달아 출격한다.
먼저 오마이걸(OH MY GIRL)이 컴백 스타트를 끊었다. 오마이걸은 지난 9일 오후 6시 여덟 번째 미니앨범 'Dear OHMYGIRL(디어 오마이걸)'을 발매하며 1년 1개월 만에 컴백했다.
오마이걸은 경쾌하면서도 아련한 누디스코 스타일의 타이틀곡 'DUN DUN DANCE(던던 댄스)'로 다시 한번 가요계를 정조준,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최정상을 거머쥐며 '대세돌'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2015년 데뷔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오마이걸은 지난해 '살짝 설렜어'와 'Dolphin'으로 엄청난 사랑을 받으며 최정상급 걸그룹으로 도약했다. 이번 앨범 역시 오마이걸만의 맑고 따뜻한 감성이 담긴 트랙들로 가득 채워져 팬들의 귓가를 사로잡고 있다.
오는 17일 오후 6시에는 프로미스나인이 두 번째 싱글 '9 WAY TICKET (나인 웨이 티켓)'을 발매하며 약 8개월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지난 2018년 데뷔해 우월한 비주얼과 개성 있고 톡톡 튀는 음악으로 사랑받은 프로미스나인은 이번 컴백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TICKET TO SEOUL' 버전 오피셜 포토를 통해 영상통화, 마스크 등 시국에 맞는 신선한 콘셉트를 선보였으며 '9 TRAVELERS' 버전에서는 이국적인 배경에서 독보적인 비주얼을 발산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최근 '9 TRAVELERS' 버전의 오피셜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신보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다채로운 버전의 오피셜 포토를 공개한 프로미스나인이 컴백 후 어떤 무대와 음악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걸그룹 선배들에 이어 데뷔 3개월 차 신인 걸그룹 트라이비가 당찬 도전장을 던진다. 트라이비는 오는 18일 오후 6시 두 번째 디지털 싱글 'Conmigo(꼰미고)'를 발표하며 컴백한다.
트라이비는 가요계 대표 히트메이커 신사동호랭이와 세계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뮤직이 공동 제작한 신인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전 세계 K-POP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약 3개월 만에 컴백을 알린 트라이비는 신사동호랭이와 EXID 엘리가 공동 작사·작곡한 타이틀곡 '러버덤 (RUB-A-DUM)'을 통해 다시 한번 강렬한 임팩트를 남길 계획이다. 최근 멤버들의 개인 콘셉트 필름을 공개 중인 트라이비는 이전보다 더 청량하고 화사한 콘셉트로 컴백을 예고해 더욱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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