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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데뷔 13년 차 허당미…이기광 "생각하면 식은땀 나" (철파엠)[종합]

기사입력 2021.05.11 09:20 / 기사수정 2021.05.11 10:0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하이라이트가 '철파엠'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 그룹 하이라이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군 제대 후 3년 7개월 만에 컴백한 하이라이트는 안무 연습 때 각자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 중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메인댄서 이기광은 "당연히 저도 힘들었다. 20대보다 힘들었는데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예쁠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말을 아꼈다고 밝혔다.

이에 손동운은 "이기광이 타이틀곡 '불어온다' 작사, 작곡을 했지만 포인트가 되는 안무를 직접 수정했다"며 이기광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윤두준도 "전반부에 이기광의 흔적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복무 중 근무를 서다가 대창집 메뉴를 보고 손동운은 된장찌개로 노래를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김영철이 떡볶이로 즉석에서 노래를 부탁하자 손동운은 감미로운 노래를 선보였다. 손동운은 "심심해할 때 하다 보니까"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손동운의 노래를 들은 이기광은 "감미로운 너", 양요섭은 "동운 그 자체", 윤두준은 "든든한 막내"라고 다섯 글자로 짧은 소감을 전했다. 이기광은 "오늘 출근길에 뒷모습을 봤는데 진짜 든든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양요섭은 인스타그램을 구경하던 중에 실수로 라이브 방송을 켜서 팬들을 만났다. 양요섭은 "평소에 인스타그램 필터를 갖고 노는 걸 좋아한다. 갑자기 밑에서 댓글이 올라왔다"며 깜작 놀란 일화를 전했다.

이기광은 음악방송 진행을 하던 중에 관객들에게 반말을 한 일화가 있다. 이기광은 "이때만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식은땀이 난다. KBS 2TV '뮤직뱅크'에서 항상 하는 멘트가 있다. 그걸 SBS '인기가요'에서 했다"고 반말을 한 건 아니라고 정정했다.

비스트 시절 콘서트에서 윤두준은 '잘자요'라는 노래를 하다가 '맞추고 싶지 않아'를 '맡기고 싶지 않아'로 불렀다. 윤두준은 "가사를 틀렸다. 완전 다른 의미의 가사를 한 거다"고 설명했다. 이에 양요섭은 "이 정도면 귀엽다"며 웃었다.

양요섭은 "두준이가 무대 위에서 잔실수가 많았다. 콘서트 엔딩에서 가사를 엉망진창으로 불렀다. '비가 오는 날엔'에서는 동선을 까먹어서 혼자 무대에서 안 내려오기도 했다"며 또 다른 일화를 전했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SBS 파워FM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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