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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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새 집 인테리어, 부모님 집에 얹혀사는 중…잔소리 많아" (독립만세)

기사입력 2021.05.11 05:30 / 기사수정 2021.05.11 09:4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전현무가 새 집 인테리어로 인해 현재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고 얘기했다.

10일 방송된 JTBC '독립만세'에는 전현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희철은 "독립의 원조, 독립의 대선배이자 진짜 나 혼자 사는 남자 전현무 씨다"라고 전현무를 소개했고, 전현무는 "MC를 오래 하다 보면 관심을 받고 싶을 때가 있다"며 게스트로 출연한 이유를 전했다.

이후 과거 전현무의 집 인테리어가 공개됐고, 영상 속에는 전현무의 사진으로 도배된 집의 모습이 전해져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그 때 콘셉트가 '전현무 박물관'이었다"며 웃었다.

김희철은 "그럼 지금 집은 어떻게 돼있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이사를 갔는데, 인테리어 공사 때문에 지금 부모님 집에 얹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가 "원래 밖에서 독립하다가 다시 부모님 집에 들어가서 살기가 쉽지 않다 하더라"고 얘기했고, 전현무는 "못 살겠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처음에는 정말 좋았다. 그런데 잔소리가 너무 많다"고 말한 전현무는 "치약도 중간부터 누르지 말라고 하시고, 새 치약 왜 뜯었냐고 하신다. 그리고 제가 나이가 몇 살인데, 나가서 차 조심하라고 하신다. 횡단보도 말고 육교로 다니라고도 말하시는데 육교로 안 다닌지 10년이 넘었다"며 머쓱해했다.

이어 전현무는 "전원주택에 대한 로망도 생겼다. 약간이라도 좀 뜰이 있고, 리트리버 같은 개를 키우면서 살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고 얘기했다.

'독립만세'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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