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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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청춘' 이도현, 금새록 찾아가 데이트 신청

기사입력 2021.05.10 11:46 / 기사수정 2021.05.10 11:46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오월의 청춘' 3회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10일 KBS 2TV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측이 3회 선공개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학생 운동 현장에서 실랑이를 벌이는 황희태(이도현 분)과 이수련(금새록)의 모습이 담겨있다. 

황희태는 옥상 난간에서 '어용 교수 퇴진'을 부르짖는 이수련을 발견하고는 흥미롭게 바라보는 그의 눈빛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는 왜 왔냐는 이수련의 말에 "나랑 너랑 데이트 있다며"라고 이죽거리며 도발해 두 사람의 불꽃 튀는 앙숙 케미가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이에 이수련은 운동권 친구들이 데이트한다는 말에 술렁거리자, '법학과 잔 다르크'의 위상이 떨어질까 조심스러운 눈치를 보는 모습이 보인다. 시선을 신경쓰는 수련과는 달리 황희태는 "어용 교수한테 뭐라 할 자격이 있냐, 네가? 이득은 보고 싶고, 책임은 지기 싫고?"라며 그녀를 더욱 압박해 그가 찾아온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황희태는 운동권 친구들을 향해 "대공과장 아들 이용해서 영웅 놀이 하는 건 다들 아시나 몰라?"라며 뻔뻔하게 대응하자 참아왔던 이수련의 분노가 결국 폭발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이수련은 희태에게 "좋은 말로 할 때 꺼져라, 진짜"라고 윽박지르지만, 그녀를 빤히 바라보는 황희태는 조금의 타격도 입지 않아 보여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황희태가 김명희(고민시)를 '맞선 대타'로 내보낸 이수련에게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지, 이수련의 약점을 잡아챈 그가 앞으로 어떤 전개를 이끌어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월의 청춘'은 1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오월의 청춘' 3회 선공개 영상 캡처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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