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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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김서형의 비밀, 동성연인 김정화와 이별 [종합]

기사입력 2021.05.10 10:50 / 기사수정 2021.05.10 15:12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마인' 김서형의 비밀이 공개됐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은 효원가의 첫째 며느리이자 재벌가 집안의 딸 정서현(김서형 분)의 숨겨둔 연인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효원가에서 쉽게 잠이 들지 못해 힘들어했던 한수혁(차학연)과 김유연(정이서)이 서로 방을 바꿔서 잠을 청했다.


그러자 불면증으로 쉽게 잠이 들지 못했던 두 사람은 늦잠을 잘 정도로 깊은 잠을 자는 모습을 보였다.

기분 좋게 수혁의 방에서 일어난 유연은 테이블에 엎어져 있던 한수혁과 친모의 액자를 보고는 미소를 지으며 다시 세워놓았다. 이어 방으로 돌아온 수혁은 자신의 액자가 다시 세워진 것을 보고는 표정을 굳히며 사진을 치우는 모습을 보이며, 숨겨진 사연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그리고는 유연을 찾아간 수혁은 "넘지마. 선 넘지 말라고 마음대로 방 바꿔 잔다고 내 방 물건까지 허락한 거 아니야. 함부로 손대지 마"라며 도련님과 메이드로의 선을 그었다.

그런가 하면 영원그룹 노회장의 장손녀이자 한수혁의 약혼녀 노아림(장하은)이 효원가를 방문했다. 집안 사람들에게 선물로 환심을 사 환대를 받은 노아림에게 유독 한수혁은 관심 없는 듯 행동했다. 그리고 눈으로 계속해서 자신이 선을 그었던 김유연을 바라보며, 마음을 숨길 수 없는 모습을 보였다.

늦은 밤,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한수혁은 다시 김유연의 방으로 찾아갔다.

한수혁은 방을 바꿔 자는 것을 거절하는 유연에게 "바꿔서 자, 내가 네 방에서 처음으로 푹 잤거든. 자게 해 줘"라며 부탁했다. 앞서 자신에게 선을 그은 수혁에게 마음이 상한 유연이 "오늘이 마지막이에요"라며 수혁을 방으로 들였다.

이에 수혁은 장난기 가득한 미소로 "그건 모르지"라고 하자 기분이 상한 유연은 "저기요. 내가 만만해요?"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그런 유연을 달래듯 수혁이 "아니, 전혀"라고 하자 다시 마음이 풀린 유연은 미소를 지으며, 방을 바꿨다.


그러나 메이드가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어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조성했다. 


그런가 하면 한진호(박혁권)의 아내이자 한수혁의 새어머니 정서현의 숨겨둔 연인이 밝혀졌다.

알코올 중독에 아이가 있던 한진호와 결혼을 해 모든 이들의 의문을 샀던 정서현은 압수한 주집사(박성연)의 폰에서 자신이 밀회 영상을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여 숨겨진 비밀이 있음을 예상케 했다.

이어 자신의 밀회 영상과 남편 한진호와의 불화로 감정적으로 지친 정수현은 엠마 수녀(예수정)을 찾아가 상담을 받았다.

자신을 찾아온 정서현에게 엠마 수녀는 "자매님, 편안히 눈 감아요. 마음을 옷장이라고 생각하고, 그 문을 한 번 열어봐요"라며 서현이 자신의 상처와 마주하도록 최면을 시작했다.

엠마 수녀의 말에 쉽게 열지 못하던 옷장의 문을 연 서현은 과거 자신의 연인과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연인과 서로만 생각하며 행복했한 시간을 보냈던 정서현은 지켜야할 현실을 앞에서 "우리 더 이상 보지 않는 게 좋겠어"라며 이별을 고했다.

그런 서현의 말에 연인(김정화)은 이별을 덤덤히 받아들이며 그녀의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서현은 눌러왔던 감정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마인'은 매주 토,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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