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03
연예

김병만 수상소감…"코미디에 투자해 주세요" 눈길

기사입력 2010.12.26 16:56 / 기사수정 2010.12.26 16:56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KBS 연예대상에서 밝힌 수상소감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병만은 2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2010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너무 안타까운 점은 방송에서 코미디가 없어져 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각각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야'와 '웃찾사'를 폐지한 MBC와 SBS에 “MBC·SBS 사장님 코미디에 투자해 주십시요"라고 일침을 가하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병만은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를 3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이끌어오며 많은 사랑을 받아 이날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김병만은 "기사를 통해서 대상후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운을 뗀 뒤 "최우수상 정말 감사하다"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어 "이제 부담없이 시상식을 즐기다 가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고 제작진을 비롯해 선후배 동료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  '달인' 팀(왼쪽부터) 노유진, 김병만, 류담 ⓒ KBS]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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