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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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매체 "RYU, 노련함으로 큰 피해 막았다"

기사입력 2021.05.07 11:50 / 기사수정 2021.05.07 11:16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캐나다 매체가 류현진의 시즌 2승 소식을 전하면서 그의 노련함을 칭찬했다. 

캐나다 매체인 스포츠넷은 7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은 제구가 흔들렸지만 큰 피해를 막는 탈출구를 스스로 찾았다고 보도했다. 류현진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한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5이닝 동안 91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4실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팀은 10-4로 승리했다. 타선의 지원을 받아 류현즌은 자신의 시즌 2승을 챙길 수 있었다. 

류현진은 1회부터 선두타자에게 홈런을 맞았다. 스포츠넷은 "류현진의 컨디션이 최상일 때 모습은 확실히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구속을 이유로 꼽았다. "류현진의 컨디션이 좋을 때는 시속 90~91마일이 찍힌다. 하지만 오늘은 시속 88마일에 그쳤다. 90마일이 넘는 직구는 3개뿐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체인지업과 컷 페스트볼에 의존해 단조로워진 볼 배합이 평소보다 더 쉽게 공략당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마운드 위에서 해결책을 찾았다고 전했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강해지는 것처럼 보였다"라고 말하며 "막판 상대한 8명의 타자 중에서 7명의 타자를 범타 처리했다"라고 전했다. 


스포츠넷은 류현진의 노련함으로 불펜 투수들의 소모를 크게 소모하지 않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5번째로 불펜 소모가 많은 토론토가 이날 경기 불펜 소모를 크게 하지 않도록 5이닝을 버텨줬다"라고 말했다. 

sports@xports.com / 사진 = 토론토 공식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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