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개그맨 겸 영화감독 심형래가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달인'에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심형래는 오는 26일 방송될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에 출연해 지난 2003년 '쇼! 행운열차' 이후 7년 만에 김병만과 함께 한 무대에 섰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래는 영구 복장을 하고 '달인' 김병만과 함께 물 뱉기, 넘어지기 등 특유의 바보 연기로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유일하게 몸 개그의 명맥을 이어온 김병만과 슬랩스틱의 원조 심형래의 불꽃 튀는 '몸 개그 대결'은 안방에도 색다른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공연이 끝난 후 김병만은 "심형래 선배와 마지막으로 코미디를 함께한 막내 기수다. 개콘 무대에서 함께 공연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6일 총 100분에 걸쳐 방송되는 '개그콘서트' 연말특집은 심형래를 비롯, 송중기, 티아라, 시크릿, 이원종, 박준규 등이 카메오로 특별출연한다.
[사진 = 개그콘서트 연말특집 ⓒ KBS]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