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도시어부3' 이덕화가 뜻밖의 낚시 방해꾼에 분노한다.
6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1회에서는 ‘프로틴 괴물’ 박광재가 게스트로 출격한 가운데, 붕어 4짜에 도전하는 도시어부들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이날 제작진은 붕어 4짜를 낚는 자에게 시즌3에 걸맞은 황금배지 3개를 수여한다고 알려 시작부터 승부욕을 한껏 끌어올린다. 이수근은 “시즌3 첫 촬영의 행운이 누구에게 올지 궁금하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현장은 첫 황금배지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열의로 후끈 달아올랐다고 한다.
붕어 최대 기록은 이경규가 보유한 38cm로, 이날 도시어부들은 새 역사를 쓰기 위한 양보없는 전쟁을 시작했다고. 특히 서로의 상황을 체크하는 청도-영주 간의 이원 중계가 펼쳐지며 긴장감을 뗄 수 없는 자존심 싸움이 벌어졌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비바람과 벼락, 천둥, 번개까지 동반하는 온갖 고초가 펼쳐지며 역대급 멘붕에 빠지고, 급기야 이태곤은 ‘재야의 고수’ KCM을 향해 “못 잡으면 KCM이 독박 쓰는 것”이라며 책임 전가하기에 이른다.
시즌3의 첫 게스트로 호시탐탐 새 어부자리를 노리며 ‘어복’을 자랑하던 박광재는 낚시 몇 시간 만에 “저희 왜 새벽에 온 거예요?”라며 의문을 제기하는가 하면 급기야 “사람이 살면서 선택을 잘 해야 된다는 걸 새삼 느낀다”라며 멘탈이 붕괴된 모습을 보였다고 해 과연 무사히 낚시를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이같은 상황에도 이덕화는 “낚시는 고행”이라며 수면도 거부한 채 의자와의 한 몸을 고수, ‘강철노인’이라는 애칭까지 얻게 된다고. 그러나 각종 자연 재해에도 눈 하나 깜박 않고 고도의 집중력을 보이던 이덕화는 이날 낚시를 방해하는 뜻밖의 정체에 분노를 폭발시킨다.
'도시어부3'은 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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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