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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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 잘하네"...ITZY, 감자옹심이+막국수 홀릭 '폭풍먹방' (골목식당)[종합]

기사입력 2021.05.05 23:40 / 기사수정 2021.05.05 23:2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감자옹심이집이 평균나이 21세의 걸그룹 있지(ITZY)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2번째 골목 '구로구 오류동 골목'의 네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감자옹심이집은 그간 동네 단골들의 사랑을 받아왔고, 백종원의 칭찬도 받아 너무 감사하지만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가 고민이었다. 이에 사장님은 젊은층이 맛을 보고 평가를 받아보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고, 이를 위해 걸그룹 있지(ITZY)가 나섰다. 



있지의 멤버 중 류진만 빼고 4명의 멤버는 감자옹심이라는 음식을 아예 접하지 못했다. 특히 류진을 제외하고는 들깨에 대한 불호를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있지는 감자옹심이의 맛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진은 한 입 먹자마자 인상을 쓰며 맛있음을 표현했고, 예지 역시 걸쭉한 국물을 안 좋아하지만 "괜찮다"면서 미소를 지었다.

채령과 유나, 리아는 생소한 비주얼에 쉽사리 맛을 보지도 못했다. 어렵게 한 입을 뜬 이들은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맛있다. 맛이 괜찮다"면서 감자옹심이에 대한 의심 가득한 모습을 거두고 먹방을 펼쳤다. 감자옹심이뿐만 아니라 이들은 비빔 막국수도 맛봤고, 유나는 "이 집 잘하네"라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장님은 평균나이 21세의 있지가 맛있게 감자옹심이와 비빔막국수를 먹는 모습을 보면서 걱정을 조금은 거뒀다. 




이어 옛날통닭집 사장님은 백종원에게 솔루션을 받은 닭똥집 튀김을 백종원이 시키는대로 했지만, 그 때의 그 식감과 맛이 나지 않아서 걱정했다. 백종원은 사장님이 어떤 식으로 음식을 만드는지 옆에서 지켜봤다. 백종원은 완성된 닭똥집 튀김을 보면서 "튀김옷이 완벽하게 입혀진 것이 하나도 없다. 완벽하게 튀김옷을 입히려고 노력은 해봤냐"면서 사장님과는 달리 큰 그릇에 튀김가루를 넉넉히 넣고 구석구석 튀김가루를 묻히는 모습을 보였다. 튀김가루를 완벽하게 묻혀 튀기는 것만으로도 예전의 맛을 되찾았다. 사장님은 "가르쳐주신대로 열심히 하면 다 잘 될 것 같다"면서 다시금 마음을 다잡았다. 

그리고 부대찌개집의 모습도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사장님의 치명적인 계량 실수로 솔루션 전의 맛으로 돌아갔던 부대찌개집. 부대찌개맛을 보기 위해 3년만에 '골목식당'을 찾은 1대 MC 김세정은 "이 음식을 먹으러 여기에 올 것 같지는 않다"고 돌직구 평을 남기기도. 이에 백종원은 긴급 솔루션에 나섰고, 다시 맛을 본 김세정 역시 "오!"라고 감탄했다. 백종원은 "양념장에 너무 이것 저것을 넣지 마라. 단순한게 좋은 것"이라고 조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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