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하이라이트 양요섭이 성공의 순간을 떠올렸다.
5일 방송된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는 세 번째 미니앨범 '더 블로잉'(The Blowing)으로 돌아온 그룹 하이라이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날로 데뷔 후 첫 1위를 했던 순간을 꼽았다. 손동운은 "바야흐로 2010년 3월 25일이다. M사에서 '더 쇼크'로 받았다"고 말했다. 양요섭은 "그날 많이 울었다. 눈물이 없기로 소문난 기광이가 주먹으로 울었다"고 털어놨다. 윤두준은 "(이기광의 눈물이)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덧붙였다.
'잘 됐다'고 느꼈을 때에는 양요섭은 "숙소가 조금씩 커진다거나 방에 화장실이 딸려 있는 숙소에 간다거나 했을 때다. 또 예전에 해외를 나가면 둘 둘씩 방을 썼는데 (잘 되고 나서) 각방을 쓰게 됐다. 그 포인트에 성공했구나 느꼈다"고 털어놨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KBS 쿨FM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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