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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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체력 테스트 결과는? "근력+유산소 운동 필요" (노는언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5.05 07:00 / 기사수정 2021.05.04 20:58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노는 언니' 박세리 표준 이상의 남다른 신체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언니'에서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간판스타 김단비와 강이슬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는 언니들이 체력인증센터를 찾았다.


센터에 들어서자마자 박세리는 "체력 인증 센터는 뭐냐"라며 궁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담당자는 "이곳에서 체력을 측정하고, 그에 맞는 운동 상담을 하고 있다. 오늘 측정한 결과가 본인 연령대에서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알 수 있다. 체력 수준에 따라 국가 공인인증서가 발급된다. 3등급 이하는 참가증이 발급된다"라며 언니들의 승부욕의 발동시켰다.

곧이어 노는 언니들이 쾌적한 공간에 들어가자마자 담당자는 신분증을 확인했다.

이에 신분증을 보여준 신수지의 19세 시절의 사진을 보고는 "언니 맞아요?", "누구세요? 이모님 아니냐", "어머니, 회춘하셨네"라며 놀려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체력측정 준비 중 박세리는 동그란 공을 하나 들고서 "마사지 볼인가? 나 이런 거 좋아해. 누워서 해야 하는데"라며 본격적으로 셀프 마사지를 시작했다.

혈압측정을 받고, 체성분 검사(체지방량, 근육량)를 한다는 말에 박세리는 "저는 안재보셔도 표준 이상으로 다 나온다. 미리 알려드리겠다. 그저께 건강검진을 받았더니 표준 이상을 슈웅 지나갔다"라고 급 고백해 담당자는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에어로빅을 하는 노는 언니들은 마치 초원의 기린처럼 뻣뻣한 모습을 보여주자 "되게 기괴한 것을 봤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본격적인 체력 측정(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심폐 지구력)이 시작됐다. 

그력 테스트를 "여성 기준 30KG면 우수하다"라고 하자 박세리는 왼손 악력이 '28.2KG', 오른손 악력이 '29.3KG'가 나왔다.

다음으로 힘이 좋아 견제의 대상인 유미는 오른손 악력이 '29.6KG'가 나왔다. 이어 신수지는 "자존심이야. 이건"이라며 강철 언니의 자존심을 걸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왼손 악력은 '27.1KG', 오른손 악력은 '26.5KG'가 나오자 실망했다.

노는 언니 최고의 힘캐 정유인은 왼손 악력 '34.9KG', 오른손 악력 '38KG'가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진 근지구력 테스트에서는 안정감 있는 자세로 임하던 박세리가 윗몸일으키기 40개를 성공했다.

연이어 신수지가 테스트에 임하기 전 "태릉선수촌에 있을 때 1분에 76개를 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시작과 동시에 엄청난 스피드로 테스트를 받은 신수지는 42개를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정유인이 64개를 하면서 높은 기록을 세웠다.

그런가 하면 유연성 검사가 시작되자 신수지는 리듬체조 선수 시절을 보는 듯 완벽한 유연성으로 '29.3cm'가 나왔다. 

이어 민첩성 검사에서 박세리가 소리에 맞춰 빠르게 양발 벌리기에 도전했으나, 소심하게 다리를 벌려 기록조차 나오지 않았다고 하자 "너무 빨라서 못했나 보다"라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모든 체력 측정이 끝나고 노는 언니들은 결과를 확인했고, 신수지와 유인이 1등급을 받았다.

이에 1대1 코치에서 박세리는 "순발력, 근지구력, 유연성이 평균 이상이나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다", 남현희는 "순발력, 근지구력, 유연성은 최상이나 근력 운동이 필요"라는 결과를 받았다.

한유미는 "근지구력이 최상, 나머지 능력들도 평균 이상, 근력 운동이 필요", 곽민정  "순발력, 근지구력, 유연성이 최상이나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이 필요"라는 결과를 받았다.

이어 정유인은 "근력, 순발력, 근지구력 최상, 민첩성 운동 필요", 신수지는 "유연성, 순발력, 근지구력 최상이나 민첩성 운동이 필요하다"라는 결과를 받았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8시 5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E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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