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안젤리나 졸리가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에서 실제 산불을 보며 촬영했다고 전했다.
4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감독 테일러 쉐리던) 화상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핀 리틀이 참석했다.
이날 안젤리나 졸리는 "감독님께서 우리가 진정성 있게 연기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줬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근 많은 영화에서 CG를 활용하고 있지만, 우리가 실제 불을 보고 느낄 수 있을 때 좀 더 진정성 있는 연기를 할 수 있고 관객들에게도 전달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이 영화는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했고, 관객들도 그렇게 느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화재 진압 실패의 트라우마를 지닌 소방대원 한나가 두 명의 킬러에게 쫓기는 거대 범죄의 증거를 가진소년을 구하기 위해 산불 속에서 벌이는 필사의 추격을 그린 범죄 스릴러. 5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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