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방송인 윤영미가 결혼 당시를 떠올렸다.
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에는 윤영미, 황능준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영미는 "우울증 비슷하게 힘들 때였다. 35살 때까지 혼자 있다 보니까 재취 자리도 들어오더라. 너무 외로웠다"고 떠올렸다.
이어 "홍대 쪽에 혼자 살았는데 깜깜한 집에 들어가는 순간 막 눈물이 쏟아졌다. 술을 한병 사들고 들어가서 취해서 잠이 들 정도로 피폐한 삶을 살았다"고 털어놨다.
그 당시 남편을 만나게 됐다는 윤영미는 "그렇게 편하고 평안감을 주더라. 돈이야 내가 벌면 되지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내가 돈을 벌었다"면서 미소 지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KBS 1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