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빈센조' 김성철이 마지막 회에 깜짝 등장해 다시 한번 재미를 선사했다.
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에서는 감옥에 들어가서도 빈센조(송중기 분)를 잊지 못하는 황민성(김성철)이 재등장했다.
앞서 신광은행장 황민성은 자신의 과거 악행을 덮는 조건으로 바벨그룹과의 투자협약을 진행하고자 했다. 이를 알게 된 빈센조는 황민성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고, 두 사람은 애틋한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여러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빈센조의 유혹에 넘어간 황민성은 투자 협약식에서 투자 철회를 선언했지만 빈센조의 배신으로 경찰에 연행되고 만다.
이 가운데 마지막 회에서 황민성이 죄수복을 입고 등장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감옥 신세를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빈센조 사진을 바라보고 눈물 흘리며 여전히 '빈센조 앓이' 중인 모습을 보였다.
김성철은 이미 지난 특별출연으로 엄청난 화제를 불러모으며 '특별출연의 좋은 예'로 거듭났다. 또한, 김성철의 전작들도 덩달아 화제를 모으며 수많은 팬의 입덕을 유발했다.
이번 출연 역시 지난 화제에 힘입어 특별히 성사됐다. 흔쾌히 출연에 나선 김성철은 또다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것은 물론 '빈센조' 마지막 회까지 재미를 더하며 송중기와 특급 의리를 보였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모으는 김성철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김성철은 2014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법자 역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에는 '2021 DIMF 뮤지컬스타' 단독 MC로 발탁되어 데뷔 후 첫 진행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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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