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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 신봉선에 "10살 차이면 다 귀엽지" 어필 (1호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5.03 06:50 / 기사수정 2021.05.03 01:4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1호가' 출연진이 신봉선과 지상렬의 묘한 기류에 환호했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는 팽현숙, 최양락 부부가 신봉선, 지상렬과 함께 청평 벚꽃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몇 달 전 신봉선과 지상렬은 '17호' 조작단 팽락부부로 인해 데이트를 했고, 꽃이 피면 놀러 오라는 팽현숙의 이야기에 두 사람이 진짜 청평을 찾은 것. 

최양락은 "어제 지상렬, 신봉선을 검색했다"며 70년생 개띠 지상렬과 80년생 원숭이띠 신봉선의 궁합을 살펴봤다고 했다. 이에 신봉선은 "견원지간"이라며 좋지 않을 것이라 예감했지만, 최양락은 "남자가 개띠고 여자가 원숭이띠일 때 궁합이 어떻게 나왔을 것 같냐. 환상으로 나왔다. 서로가 존경하고 좋게 보인다고 하더라. 내가 흥분이 돼서 잠을 못잤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네 사람은 같이 공원을 걸으며 기념 사진을 남겼다.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신봉선, 지상렬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흥분했다. 적극적인 지상렬의 모습에 박준형은 "저 형이 저런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했고, 박미선은 "상렬이는 낯을 가리니까 새로운 여자보다는 익숙한 여자를 만나서 새롭게 눈을 떠야한다"며 '봉지커플'의 탄생을 응원했다.

지상렬은 신봉선의 사진을 심혈을 기울여 찍어주기도. 거기서 뭐하냐는 팽락 부부의 부름에도 두 사람은 사진을 확인하기 바빴다. 이후 인터뷰에서 지상렬은 "불렀는지 몰랐다. 이 장소, 이 공간, 이 공기 전반적인 것들을 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인생샷이었다. 예쁘게 잘 나왔다"는 말로 스튜디오를 또 한 번 흐뭇하게 했다. 



지상렬과 신봉선은 배를 타며 둘만의 대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지상렬 "주위에서 엄청 물어보더라. 유민상이랑 같이 촬영하는데 몰입 해서 나한테 '우리 봉선이 어떻게 할 거냐'고 하더라"고 했다. 신봉선은 "연락이 계속 오더라. 좀 부담스럽진 않았냐. 주변에서 얘기를 많이하니까 난 부담스럽더라. 그날 하루 뵙고 헤어졌는데, 선배님도 방송 일 많이 하셨으니까 내가 불편해할까봐 나한테 말을 못하나 그런 걱정도 들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또한 신봉선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촬영 후 연락했더니 '수고했다 선봉아' 하고 끝이었다. 방송 나간 후 말은 많이 하는데 얘기하기도 애매하고, 혼란스러웠다"고 밝혔다.

지상렬은 신봉선의 이야기에 "불편했으면 여기 안 나왔을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한 지상렬은 신봉선의 부모님 나이 차이가 9살 차이라는 말에 "부모님 나이차 따라간다. 나중에 결혼을 하면 한두살 차이 오빠보다 10살 차이 오빠가 편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신봉선은 "우리 엄마 아빠는 동갑처럼 지낸다"고 했고, 이에 지상렬은 "10살 차이면 무슨 짓을 해도 다 귀엽지"라며 어필하는 모습을 모여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신봉선 역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상렬이) 왜 그런 멘트를 하시지 놀랐다. 도대체 선배님의 마음은 뭐지. 전 선배님의 마음을 모르겠다. 근데 내 마음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박미선은 "저 날 (신봉선, 지상렬) 모두와 연락을 했다. 방송이지만 부담을 갖고 임한다고 하더라. 근데 계속 방송에 나오는 걸 보면 (마음이) 없는 것 같지 않다"고 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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